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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퍼스트 디센던트' 내달 2일 글로벌 서비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6-27

'퍼스트 디센던트' 주민석 디렉터(좌), 이범준 PD(우).

넥슨이내달 2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를 게임 플랫폼 스팀,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4,5 및 X박스 시리즈 X,S 등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총기를 사용한 슈터 게임에 액션 RPG의 재미를 더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매력적인 SF 팬터지 세계관,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거대 보스와의 전투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플레이어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침략자와 맞서 싸우는 '계승자'로, 각종 임무와 스토리를 통해 성장하며 계승자의 비밀을 알게 되는 스펙타클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계승자들은 인게임 보상만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영구히 소지할 수 있다. 각 계승자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스킬을 지니고 있어, 캐릭터를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매번 색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돌격소총, 핸드캐논, 런처 등 11종의 총기 클래스를 제공하며, 플레이어는 이 중 3개의 총기를 활용해 호쾌한 건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총 560개의 다양한 '모듈'을 자유롭게 탈부착하며 능력치를 개선하거나, 스킬의 위력과 범위 등을 "정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반복 플레이를 통해 재화를 입수하고 이를 활용해 아이템 제작 및 캐릭터 성장을 실시하는 이른바 '그라인딩(Grinding)' 플레이가 주된 콘텐츠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계승자를 획득하고, 계승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고유 능력과 연출을 지닌 22종의 궁극 무기를 획득하고,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듈을 갖추는 과정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토리를 마친 이후에도 ▲보이드 요격전(레이드) ▲침투 작전(고난도 인스턴스 던전) 등 플레이어의 도전을 요구하는 다양한 엔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보이드 요격전'은 1인 또는 협력 플레이로 거대 보스 '거신'을 공략해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하는 콘텐츠다. 출시 후 총 16종의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침투 작전'은 총 16개의 던전을 일반 또는 어려움 난이도로 공략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던전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핵심 사업 모델은 시즌별로 운영되는 '배틀 패스' 시스템이다. 게임 플레이를 보"하는 아이템과 코스메틱 상품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궁극 무기'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배틀 패스를 모두 완료한 이후에도 전투 보급품 상점과 보너스 상점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작품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엔드 콘텐츠 등을 포함한 론칭 버전의 미디어 시연회를 가진 후 핵심 개발팀의 Q&A 세션을 마련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민석 디렉터와 이범준 PD가 참석해 엔드 콘텐츠, 사업 모델, 향후 목표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이 이어졌다.

스킬 개" 모듈이 있었다. 보통 스킬 별로 몇 종류나 있나.

주민석 디렉터: 스킬 개" 모듈은 캐릭터당 4개씩 준비되어 있다. 개" 모듈 중엔 스킬하나만 바꾸는 것도 있고, 장착하면 캐릭터의 스킬 4개가 통째로 바뀌는 모듈도 있다. 개" 모듈마다 종류가 다르다. 얼티밋 캐릭터는 일반 캐릭터의 개" 모듈 4개를 같이 쓸 수도 있고 얼티밋 전용 개" 모듈이 2개씩 더 있어서 총 6개의 개"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가 굉장히 많은데 오버 밸런스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보인다.

주민석: 과도한 오버 밸런스가 나는 캐릭터가 어떤 것인지, 어떤 "합들로 인해 그런 오버 밸런스가 발생하는지 많이 살펴보고 있다. 론칭 후에도 아마 오버 밸런스가 어디선가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9개의 캐릭터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 동등한 밸런스를 가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즌을 업데이트하는 단위마다 밸런스들을 계속 바꾸기 위해 모듈 리워크나 스킬 리워크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구"적으로 아예 밸런스 보강이 필요한 캐릭터들은 신규 모듈을 출시해서 부"한 점을 보완하고 시즌마다 오버 밸런스가 나는 부분들을 움직이게끔 운영하려고 한다.

오버 밸런스로 인한 캐릭터 하향 "정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주민석: 결국 캐릭터가 올라가면 콘텐츠는 내려가는 것이다. 계속 나머지를 다 끌어올려서 맞추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밸런스를 변경함에 있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왜 그렇게 밸런스를 바꿔야 했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하며 유저분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군 오사 기능이 없었다. 향후 PvP 등의 콘텐츠로 상대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기능을 넣을 계획이 있나.

주민석: 일단 PvP보다는 PvE 콘텐츠를 늘려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서 프렌들리 파이어(Friendly Fire)는 당장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당장은 코-옵에 중점을 두고 4명이서 팀워크를 잘 맞춰 클리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지난 CBT에서는 퀘스트가 부"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론칭 버전에서는 어떤 형태의 퀘스트가 추가되나.

주민석: 론칭 버전에서는 계승자 전용 퀘스트가 들어간다. '버니'의 계승자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런칭 버전에 들어가고, 계승자 스토리는 업데이트 시즌마다 계속해서 한 명씩 보강하려고 한다. 계승자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와 별개로 계승자만의 타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로 계승자의 서사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루트슈터 장르는 안티 치트 및 보안이 중요하다.

이범준 PD: 보안 이슈 및 인게임 핵은 1차적으로 게임의 서버가 막아야 한다. 서버를 계속 보강하고 있고, 지금도 서버단에서 게임 플레이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는 요소는 하나씩 맡아 많이 진행하고 있다. 유저가 핵이 의심되거나 부정 플레이가 의심될 경우에 관리,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실제 운영적으로도 선량한 유저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보이드 요격전'은 플레이어간 커뮤니케이션 없이는 "다소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민석: 시연회에서 플레이한 '행드맨'이라는 보스는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한 보스다. 의도적으로 스쿼드랑 같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라는 의도로 기획한 보스였고, 이런 보스들은 배치할 때 뒤쪽에 배치했다. 그래서 전체 노드 미션을 미는 동안엔 이런 보스를 만나지 않는다. 전체 노멀 미션을 미는 동안엔 혼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보스,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보스만 만난다.

전체 콘텐츠를 미는 데 팀 커뮤니케이션의 온도는 낮췄고,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팀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야 하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스쿼드를 모아서 함께 전략적 플레이를 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팀 스쿼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 걸 고려하고 있고, 파티 찾기 기능이나 핑 시스템 역시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보이드 요격전'에 쉬움 난이도를 도입할 계획은 있나.

주민석: 더 낮은 난이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일반 난이도가 많은 분들께 너무 어려운 허들을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기"로 밸런스를 잡고 있다. 결국 그라인딩 게임이고 오랜 시간 반복하며 콘텐츠를 수집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 구간에 도달해 그라인딩 플레이를 하길 바란다.

엔드 콘텐츠에서 갈고리를 던져 이동하고 레이저 같은 걸 피하는 기믹이 있다. 피로도에 대한 우려가 있다.

주민석: 한 번 깰 때 플랫포밍 경험이 있는 구간들이 있는 콘텐츠가 있고, 이걸 어려움 모드로 할 때는 플랫포밍 구간들이 많이 없어지며 사냥의 밀도가 높아진다.

반복 플레이하는 그라인딩을 강"하고 있다. 시즌별로 계승자 1명의 최종 파밍을 마치기까지 얼마 정도가 걸릴까.

주민석: '퍼스트 디센던트'는 파밍해야 될 콘텐츠가 굉장히 많다. 19명의 계승자도 모으고 22개의 궁극 무기도 모으고 모듈이 560개 정도가 있는데,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듈들을 모아서 "합하려면 하나하나 매일매일 파밍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를 파밍하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모듈도 원하는 모듈의 파밍처를 찾아서 돈다고 하면 충분히 하루 안에 다 파밍할 수 있다.

캐릭터 파밍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처음 만렙을 찍을 때 10시간 정도 안에 할 수 있고, 반복해서 하게 되면 이 시간을 더 줄일 수도 있다.

첫 캐릭터의 경우 10시간이 걸리고 이후에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레벨업에 있어서 두 번째 캐릭터부터 어떤 이득이 있나.

주민석: 첫 번째 캐릭터를 성장시키면 마스터리 랭크가 성장한다. 마스터리 랭크가 성장하면 두 번째 캐릭터를 키울 때 초기 모듈 수용량이 높은 상태로 시작해서 캐릭터 레벨은 1레벨이지만 모듈을 더 많이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모듈이 스펙에서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모듈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는 게 굉장히 큰 이점이다.

루트슈터는 반복 플레이가 필수다. 반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동기는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

주민석: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싶은 여러 종류의 캐릭터 등을 제공하고 다른 캐릭터와 다른 무기, 다른 모듈을 선택했을 때 다른 전략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모듈과 무기와 세트 효과들을 접목했을 때 빌드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또한 시즌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서 파밍처의 종류를 늘려주는 부분도 굉장히 많이 신경쓰고 있다.

작품 출시 이후 라이브 서비스 로드맵을 제시해달라.

이범준: 서비스 시작 후 5주차, 날짜로는 8월 1일에 업데이트될 신규 콘텐츠가 있다. 론칭 후 8주 정도를 프리시즌으로 운영하고 9주차 되면 시즌 1 업데이트, 그 이후 약 3달 정도 지나면 시즌 2가 업데이트된다.

3개월 단위로 시즌을 업데이트하고 매 시즌마다 새로운 계승자, 얼티밋 계승자, 요격전, 던전, 스킨, 무기, 모듈, 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3개월마다 시즌을 운영하고 콘텐츠 자체는 매달 업데이트되도록 해서 유저들의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다. 현재 시즌2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짜여 있는 상태다.

작품 출시 후 용량은 어느 정도인가.

이범준 PD: 40기가바이트(GB)가 좀 넘는다. 업데이트될 때 "금씩 늘어날 수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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