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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모처럼 구글 매출 선두 탈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6-27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한 대대적인 공세에 힘입어 모처럼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등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전날 기준 '리니지M'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지난 수년 간 흔들림 없이 선두 자리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방치형 장르의 '버섯커 키우기'에 이어 '라스트 워: 서바이벌'까지 캐주얼 및 전략 장르의 외국산 게임들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이달 들어' 라스트 워: 서바이벌'에추월 당한 이후약 보름 이선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한 대 공세를 계기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 '에피소드. 제로'를 통해 새 클래스 '마검사' 및 신규 지역 '페트라' 등을 잇달아 공개하는 등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특별 보상 및 파격적인 혜택의 TJ쿠폰을 만들어 유저 몰이에 나서 왔다.

리부트 월드 신서버 '말하는섬' 및 '윈다우드'에 대한 반응도 뜨겁게 나타났다. 리부트 월드 오픈 직후 유저가 몰리면서 20개에 달하는 신서버들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로인해 캐릭터 생성 제한 "치가 취해졌고, 일부 서버에선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신서버 오픈 후 7시간 만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수정하는 등 세밀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이에따라레거시 월드가활성화되기 시작했고,이 작품의 일간 이용자 수(DAU) 또한 대폭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7주년을 맞아 캐릭터 월드 이전 기회를 제공한 것도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작품은 각각의 유저 세력 간 경쟁 구도가 중요한 만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월드 이전에 대한 수요와 이후 나타나는 파급 효과가 크다는 평이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화면 일부.

이 회사는 이 같은 유저 몰이가 맞아 떨어지면서 선두탈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순위 자리를 계속지켜나갈 수 있을까 하는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리니지M'이 정상을 탈환하긴 했으나, 캐주얼 및 전략 장르의 외국산 게임들의 도전 역시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곧 넷마블의 '레이븐2'가 출시될 예정이고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블랙' 등 MMORPG 경쟁작들도 대기하고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12일 '로드 나인' 론칭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작품은 MMORPG 장르의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게임이다. '로한M'을 개발해 흥행시킨 엔엑스쓰리게임즈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

업계의 한 관계자는 " '리니지M'이 무려 7년이란 장기간의 서비스 기간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자리를 지켜왔다는 점에놀라울 따름"이라면서 " 내달 순위권 향배가 매우 흥미롭다"며 '리니지 M'의 향후 행보 등 거취에 주목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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