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FK가 '식혼도' 시리즈의 후속작을 통해 탄막 슈팅 장르 시장 도전을 이어간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FK(대표 구창식)는 올 상반기 '식혼도 ~ 블루 피에타 ~'를 스팀을 통해 선보인다.
디어팜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2024년 출시돼 호평을 받은 동양 판타지 탄막 슈팅 '식혼도 ~ 백화요란 ~'의 후속작이다. 바다 건너 이국의 도시로 무대를 옮겨 동방의 저승사자와 서방의 뱀파이어 헌터 두 주인공의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탄막 슈팅 장르는 오락실 및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비롯해 마니아 위주로 소비되며, 신작 출시를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이번 '식혼도'는 국내 인디 게임 업체에서 PC와 콘솔 패키지를 통해 시리즈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신작은 전작과 달리 횡스크롤 슈팅 장르를 표방한다. 기존 전통적인 종스크롤 화면에서 벗어나 시리즈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 32대9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지원해 횡스크롤 화면에서의 탄막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도시, 놀이공원, 지하철역 등 현대적 공간을 배경으로, 이국의 설화 속 환상의 존재들이 강적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성우진의 풀보이스로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아오야마 요시노, 하세가와 이쿠미, 스즈시로 사유미 등 일본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주요 출연진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작에서 호평 받은 '소울 콜렉트' 시스템 역시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이는 적의 탄에 가까이 붙으면 '소울 게이지'가 충전되는 방식이며, 게이지가 가득 차면 '소울 콜렉트' 모드를 발동해 화면의 탄막을 모두 점수 아이템로 전환하며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또 폭탄을 소비해 2차 콜렉트 모드로 진입 가능하며 점수를 4배로 획득하고, 일반 공격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위험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시스템이 몰입감을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피격의 순간을 역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카운터 봄'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대미지를 입는 순간 반짝이는 이펙트가 발동되며, 이 순간부터 8프레임 안에 '폭탄' 버튼을 누르면 소울 콜렉트 모드를 발동하거나 폭탄을 소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우선 스팀 및 스토브 론칭을 목표로 삼은 가운데 상점 페이지를 오픈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후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PS)5 등 다양한 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