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우게임즈가 경쟁이 치열한 MMORPG 시장에 '킹덤 2 : 타오르는 전장'을 내놓으며 도전에 나선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우게임즈(대표 이광재)는 오는 5일 오후 12시 '킹덤 2 : 타오르는 전장'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토크 영상을 공개, 작품의 핵심 시스템과 향후 서비스 방향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유저의 꾸준한 플레이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과도한 과금 피로도를 줄이는 정통 MMORPG로서의 재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작 '킹덤 : 전쟁의 불씨'는 자체 개발한 '레이 엔진'을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최적화를 선보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출시 당시 중소 개발사임에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후속작인 '킹덤2'는 전작 대비 그래픽 품질이나 전투 이펙트와 타격감 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지역별 배경음악과 전투 사운드까지 정밀하게 다듬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특히 정해진 클래스의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3개 종족(휴먼 · 엘프 · 벨칸)과 5개 무기(한손검 · 대검 · 활 · 지팡이 · 창)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종족별 필살기와 무기 스킬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크게 성장 · 협동 · 도전의 세 가지 축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우선 룬 · 마력 주입 · 아티팩트 · 몬스터 혼 등의 다양한 성장 요소는 필드와 던전 사냥을 통해 수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협동 콘텐츠로는 길드 레이드와 파티 던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파티 던전 공략 시 희귀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필드 및 던전 보스를 비롯해 무한의 탑 · 월드 보스 등의 도전 콘텐츠에서도 다양한 보상을 얻는 재미를 주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MMORPG의 핵심 요소인 길드 시스템의 발전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길드 기부와 건물 건설을 통해 능력치 상승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 받은 시스템을 계승해 길드 창고를 통한 자유로운 아이템 이용 및 즉시 거래 · 정산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유저 간 자연스러운 경제 순환 역시 강조했다. 특정 재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비 및 재료 등을 거래 가능토록 설계했다. 이에따라 희귀 등급 이상 아이템은 필드에서, 영웅 등급 이상은 던전 최고 난도에서 얻을 수 있다.
강화 시스템 역시 파격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이 파괴되더라도 '마력 가루'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캐릭터 성장 요소인 '마력 주입'에서 활용 가능하다. 고단계 강화 파괴일수록 더 많은 마력 가루와 업적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을 도입해, 실패가 또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상실감을 보완한다.
아울러 과금 요소(BM) 측면에서도 유저 피로도를 대폭 낮췄다. 카드 합성 시도에 필요한 개수를 3개로 줄였으며, 일정 소환 횟수 달성 시 영웅 및 전설 등급을 확정 지급하는 '천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특정 레벨 이후 사냥을 통해 '파밍 다이아'를 얻어 유료 상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재연 파우게임즈 기획팀장 PD.개발진은 출시 이후의 촘촘한 업데이트 로드맵도 예고했다. 우선 모든 길드가 서버 내 탑을 점령하고 전략을 겨루는 '서버 점령전' 및 PvP 재미를 극대화한 필드 등의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또 향후 전쟁 요소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전 서버가 모여 겨루는 월드 전장 등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송재연 파우게임즈 PD(기획팀장)는 "메인 퀘스트, 출석, 멤버십, 무료 소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환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단순 잠깐 즐기고 잊히는 게임이 아니라, 함께 오랫동안 꾸준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