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리: 버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밸로프가 개발중인 '아바 리:버스'가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FPS 시장 도전과 함께, 장르 다변화의 꼭지점을 찍겠다는 방침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밸로프(대표 신재명)는 그간 준비해 온 FPS작 '아바 리: 버스'를 일본, 러시아, 브라질, 태국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네오위즈의 '아바'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에 익스트랙션 슈터 콘텐츠를 결합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 출시에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내달 원작인 '아바'가 일본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는데, 곧바로 차기작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회사는 올 들어 '라스트 오리진 R+' 글로벌 출시, '크리티카'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 론칭에 힘써 왔다. 여기에 FPS 작품까지 더하며 글로벌 장르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에 대해선 다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같은 평가의 근거로는 우선 출시 지역이 꼽힌다. FPS 장르는 전통적으로 북미와 서구권이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작품이 출시되는 지역은 일본,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핵심지역에서 다소 벗어난 느낌이다.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선 기대감이 다소 낮을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여기에 앞서 스팀을 통해 선보인 FPS 게임들이 다소 잠잠한 성과를 거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스팀을 통해 '블랙 스쿼드' '컴뱃 암즈: 리로디드' '컴뱃 암즈: 더 클래식' 등을 서비스 중이다.
이 세 작품 모두 스팀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팀에서 유저 대부분은 게임에 후한 평가를 주는 편이다. 하지만 복합적 평가는 긍정적 반응보다는 부정적 반응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이 회사가 리퍼블리싱 하는 작품들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긍정적 반응을 얻어온 점은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바 리: 버스'에서도 같은 모습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작품 차별화 요소로 앞세운 익스트랙션 슈터 콘텐츠의 재미와 장기적인 업데이트 관리가 작품 흥행 향배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