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게임즈가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신작 서브컬처 게임 '파레이돌리아'에 대한 첫 시연 빌드를 가져 현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에서 '새 작품 파레이돌리아'의 부스를 마련, 주목을 끌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라이브 턴 배틀' 방식의 생동감 있는 전투와 음성 인식 기반의 캐릭터 상호작용을 선보여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거센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같은 열기는 이틀간의 퍼블릭 데이에서 시연 대기 시간이 100~120분대로 이어지기도 했고, 일부 시간 때에서는 최대 150분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현장 뿐 아니라 온라인의 열기도 뜨거웠다. 대회 개막에 맞춰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PV 영상은 조회수 13만회를 기록했다. 또한 SNS에서는 '파레이돌리아'가 일본 실시간 트렌드 22위에 올랐으며, 한국 및 글로벌 주요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첫 면모를 드러낸 '라이브 턴 배틀'의 전투 플레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는 제한된 시간 내 움직이는 적을 살피면서 행동을 결정해야 하는 방식으로, 턴제의 전략성과 실시간 전투의 긴장감을 결합한 시스템이라는 평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턴 중에도 적의 위치가 바뀌는 등 실시간으로 상황이 변화한다"면서 "일반적인 턴제 방식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전략성을 이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궁극기 연출로 삽입된 전용 애니메이션에도 큰 쾌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적지않았다.
이 회사는 게임의 주무대인 '타소 가레관'을 실제 전시 공간으로 재현했다. 대형 괘종시계와 엘리베이터, 주요 메이츠(캐릭터) 패널과 영상 디스플레이를 배치하는 등 관람객들이 게임 속 공간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시연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음성을 활용한 캐릭터 상호작용이었다. 조작과 화면 확인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시연과 달리, 관람객들이 이름을 크게 부르거나 화면에 표시된 대사를 말하며 캐릭터와 교류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같은 공간에서 캐릭터와 교류하는 듯한 경험은 이 작품 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차민서 PD는 " ''파레이돌리아' 속의 세계와 메이츠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