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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 세계' ... 곧 나온다는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10-05

카카오게임즈(대표 김태환 이시우)가 오는 8일 오전 11시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 세계'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2D 그래픽 개발에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슈퍼캣에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이다. 한국의 전통 설화와 도깨비, 귀물 등 민속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계관에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했다.

이 작품은 웹소설 '멸귀수도전' 판권(IP)을 기반으로 한국적 소재와 동양 판타지를 잘 버무려 놓았다. 2D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레트로 감성의 귀여운 캐릭터에 입체적인 3D 배경을 더해 캐릭터와 공간이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기와 · 석등 · 장승 등 한국적인 오브젝트를 디테일한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고유한 개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필드 영상에서는 호랑이 형상의 요괴와 벌이는 전투를 비롯해 낚시를 즐기거나 마을에서 다른 유저와 교류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전투 · 생활 ·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세계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영기'에 감응해 특별한 힘을 얻고 신수와 인연을 맺은 '도사'가 돼 요괴와 몬스터에 맞서게 된다. 가이드 '도사의 등장'을 통해 세계관의 배경과 도사가 걸어가게 될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정형화된 직업을 선택하는 대신 12개 스킬 스타일을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채택했다. 스킬은 ▲정면 화력 ▲거리와 흐름 ▲변수와 제어 ▲아군과 전선 등 4개 계열로 나뉜다. 각 스타일의 특성을 고려해 원하는 스킬을 조합하고,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전투 구성을 만들어갈 수 있다.

스킬 조합은 콘텐츠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필드 사냥에서는 공격에 집중하고, 보스전이나 문파 콘텐츠에서는 필요한 역할에 맞춰 조합을 바꾸는 등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전투 방식을 시도할 수 있다. 동일한 스타일의 스킬 3개를 장착하면 '신식 개방'이 발동해 궁극기를 강화하거나 스킬 효과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스킬 간 연계와 발동 타이밍 등의 요소들도 전투의 깊이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혼자 게임을 즐기는 유저부터 문파원과 함께 플레이하는 유저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문파에서는 협력 수련 · 문파 버프 · 선물 시스템 등을 통해 구성원 간 협력을 지원하거나 요구한다. 특히 시즌제로 운영되는 '승천의 탑'에서는 문파원 인공지능(AI)를 파티원으로 활용해 개인 플레이에서도 협력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한 ▲몰려오는 몬스터 웨이브로부터 중앙 결계를 지키는 '결계지 방어' ▲거대 보스와 협력해 공략하는 '레이드' ▲참여 인원에 따라 보상이 확대되는 '필드 보스' 등 다양한 방식의 PvE 콘텐츠도 선보인다. PvP 콘텐츠 역시 일대일 대결부터 최대 9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장까지 마련했다. 이 외에도 '낙화의 전장' '미혹의 정원' '신기 쟁탈전' '차원 점령전' 등 각기 다른 방식의 전투를 통해 유저 간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MMORPG는 방대한 콘텐츠가 제공됨에 따라 성장 우선순위나 콘텐츠 진행 방향을 찾지 못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자체 개발 AI 챗봇 '묘롱'을 지원하면서 유저가 별도 외부 공략을 참고해야 할 부담을 없앴다.

'묘롱'은 유저의 플레이 기록과 성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성장 요소와 향후 플레이 방향을 안내한다. 장비 육성과 성장에 관한 조언은 물론 사냥 이력이나 재화 획득 및 소비량 등 자신의 플레이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파 활동 현황과 참여 기록 등 문파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게임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며 다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게 했다. 문파 관련 일부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게임 내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핵심 재화인 '금전'을 획득하고, 이를 다시 성장과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경제 구조를 갖췄다. '금전'은 필드 보스, 레이드, 문파 콘텐츠 등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판매해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래소는 이용자 간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유롭게 가격이 형성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획득한 '금전'은 도술과 성장 재료, 소환권 등을 구매하거나 다른 재화로 교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재화가 다시 성장과 거래로 이어지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서 라이브 시연회를 통해 의복과 탈 것 등에 대해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십 이용 기간을 기존 28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등 유저 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조정키로 결정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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