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빈딕투스' 프리 알파 테스트 14~18일 진행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프리 알파 테스트를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한다.

'빈딕투스(Vindictus)'는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마비노기 영웅전'의 판권(IP)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켈트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정해진 운명 속 세상의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빈딕투스는 원작이 가진 액션의 재미에서 스피드 보다는 중후한 액션성에 더욱 집중하고, 내러티브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구"의 게임이다. 캐릭터마다 다른 공방의 양상과 전투의 템포를 제공하여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액션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와 스킬, 전투 방식을 이용하여 고유의 패턴을 가진 강한 보스 몬스터에 계속 도전하고, 약점을 파훼해 쓰러뜨리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리시타'와 '피오나' 등 2명의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테스터들은 게임 초반 스테이지의 전투와 일부 의상 변경 기능을 확인 가능하다. 테스트 기간 동안 자유롭게 개인 스트리밍을 실시할 수 있다.

빈딕투스의 원작인 '마비노기 영웅전'은 당대 최고 수준의 액션과 그래픽으로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많은 팬들이 작품을 기억하고 있는 만큼 프리 알파 테스트에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12일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2일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 출시한다. 작품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도입됐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작품이 앞서 출시된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로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블록체인 게임에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회사에서도 이 작품이 국내보다 2~3배 가량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전세계적으로 MMORPG 장르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서 ‘미르4’ 흥행으로 이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본격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또 한번의 블록체인 사업 성장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브 '쿠키런: 마녀의 성' 15일 론칭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15일 모바일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작품은 '쿠키런 킹덤'을 탄생시킨 스튜디오킹덤에서 선보이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2개 이상 연결된 같은 색상의 블록을 눌러 터뜨리는 '탭 투 블라스트' 형식으로, 쿠키 캐릭터의 스킬과 부스터를 통한 쾌감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선보인 '쿠키런' 판권(IP) 세계관보다 앞선 시점을 다룬 일종의 '프리퀄' 작품으로 새로운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또 그간 쌓아온 판권(IP) 확대 역량 및 운영 노하우를 담았으며 성우 보이스의 인게임 애니메이션, 공간 데코레이션 및 컬렉션 시스템 등을 통해 몰입감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3년을 넘어선 '쿠키런 킹덤'이 월간 이용자(MAU) 톱10을 기록하는 등 폭넓은 유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작을 통한 저변 확대가 이뤄질지도 주목되는 부분. 앞서 '브릭시티' '사이드 불릿' 등의 새로운 시도가 실패하거나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주력인 '쿠키런' IP를 통해 분위기를 만회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