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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흥행세에 야구 게임도 '들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03

KBO 리그가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세를 기록하며 연간 누적 관중 1000만명에 도전하고 있다. 이런 흥행세에 힘입어 야구 게임들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는 지난 3월 2024년 시즌 개막 이후 약 한 달간 뛰어난 흥행을 보이고 있다. KBO 리그는 지난달 27일 기준 200만명의 누적 관중 수를 돌파했다. 이는 148경기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역사상 2번째로 빠른 관중 페이스다.

특히 경기별 평균 관중 수는 1만 3709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10개 구단 체제에서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수를 기록 중에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역대 최초로 1000만명의 관중을 유치할 수 있다.

KBO 리그는 올해 전통 강호 팀의 약진, 투수 류현진의 복귀 등을 비'해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리그 최고의 흥행 팀인 KIA 타이거즈는 2일 기준 22승 11패, 승률 0.667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인 삼성 라이온즈 역시 20승 1무 13패, 승률 0.606으로 리그 공동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MLB 리그에서 뛰던 투수 류현진의 복귀 또한 리그 흥행에 긍정적인 요소다. 류현진의 소속 팀인 한화 이글스는 최근 홈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1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리그 홈 경기 매진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KBO 리그의 뜨거운 흥행세로 인해, 야구 팬들 사이에서 야구 게임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 컴투스, 위메이드, 넷마블 등 프로야구 게임을 운영하는 게임업체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야구 팬 유치전에 나섰다.

컴투스는 자사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4'에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필요한 선수 카드를 영입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트레이드'를 작품에 추가했다. 또한 ▲신규 시그니처, 임팩트 등급 카드 추가 ▲라이브 카드 업데이트 ▲03~07시즌 카드 추가 ▲요일 경기 난이도 추가 ▲연출 및 작품성 강화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규 플레이어들을 위한 ▲선호구단 선수 영입 이벤트 ▲강화 및 한계돌파 스텝업 이벤트 ▲성장 및 전력 지원 이벤트 등을 개최 중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에 힘입어 해당 작품은 원스토어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7위 등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서비스 9주년을 맞은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에서도 가정의 달을 기념한 ▲야구 한마당 이벤트 ▲FA 영입 지원 이벤트 ▲핫타임 이벤트 ▲사다리 이벤트 등 이벤트 공세에 나섰다. 이 작품은 프로야구 흥행세와 함께 최근 다양한 업데이트로 원스토어 매출 4위에 오르는가 하면, 다른 앱 마켓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출시한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에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현역 선수들의 전성기를 재현한 신규 등급 '몬스터 카드' ▲챌린지 모드 신규 시즌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신규 플레이어들을 위한 ▲선수 카드 획득 이벤트 ▲몬스터 시즌 선수 카드 이벤트 ▲봄날의 성장 지원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

KBO 리그의 관중 동원에 힘입어 야구 게임의 흥행세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시즌이 끝난 후 국제 야구 대회인 '2024 WBSC 프리미어 12'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흥행세는 겨울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역대 최초의 10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한 가운데, 야구 게임도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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