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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기반 게임 시장 개척 계속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20

삼성전자 뉴스룸 화면 일부.

게임업체들이 유저와 접점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IPTV 및 스마트TV를 통한 플랫폼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최근 IPTV 게임 '콩순이 쑥쑥교실'을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해 선보였다.

기존 PC 및 모바일뿐만 아니라 IPTV를 통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TV 등을 통한 시장 개척 사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작품은 영실업의 ‘콩순이’ 판권(IP)을 활용한 교육형 캐주얼 게임이다. 3~6세 영유아 시기에 필요한 발달 영역 및 언어 교육 콘텐츠를 담았으며 이보연 아동가"상담센터 소장이 자문으로 참여했다.

테마형 필드와 일상생활용 콘텐츠로 실생활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황별, 단계별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IPTV 리모컨의 방향 키와 확인 키 등 최대 5개의 버튼을 사용해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보도자료 화면 일부.

CFK도 SK브로드밴드와 협업을 통해 IPTV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B tv 셋톱박스와 블루투스로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해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에서의 검증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앞서 대표 리메이크 게임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를 비'해 일본의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가 등장하는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입소문으로 흥행한 '길고양이 이야기' 퍼즐게임 'QV', 추리 어드벤처 'MazM: 지킬 앤 하이드' 등 5개작을 출시했다.

TV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업체로는 부싯돌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부터 삼성 및 LG 스마트 TV 게임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 현재 국내 IPTV와 케이블TV에 10개 이상의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대표 판권(IP)인 '엘도라도'와 '황금을 지켜라'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모바일, TV, PC 브라우저를 지원해 각각 400만,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를 위한 캐주얼 게임 6개를 출시하기도 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가방 형태의 일체형 디자인으로, 케이스를 열면 디스플레이가 등장하고 이를 회전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캠핑 및 아웃도어 등의 감성을 자극하며 사전 판매 10분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포터블 스크린의 장점을 활용한 게임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터치 및 온·오프라인, AI 게임 모드를 지원해 캠핑장 및 차박 등 야외 환경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 스탠바이미 GO를 통해 출시된 '빌리언 마블'

이번 출시된 6개 작품은 주사위 마블 게임 '빌리언 마블', 기억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카드 찾기 게임 '카드 매치', 클래식 체스 게임 '더 체스', 틀린 그림 찾기 게임 '히든 캐치', 4개의 빈칸에 동물의 순서를 맞추는 '애니멀 히트', 그리고 캐주얼 탱크 배틀 게임 '인크레더블 탱크' 등이다.

이 회사는 향후 터치스크린 활용이 가능한 자동차, 항공사 및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기존 LG 스탠바이미 및 LG 스마트TV에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스마트TV 등에서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며 TV 기반의 게임 수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게임패스,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 등을 지원하며 기기의 제약 없이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같은 별도 서비스에 대한 접근법이 생소한 편이라는 점에서 수요 확대는 "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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